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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7th, Encounter Tasting Art Exhibition by the Trans-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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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트랜스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미각미술(Tasting-Art)을 만나다

 

2016.11.07 [이데일리]

 

 

 

트랜스 아티스트 (영국의 가명작가 뱅크시처럼 오로지 작품으로만 소통하기 위해 작가명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는 7일 테이스팅 아트 웹 갤러리 오픈과 함께 혁신적인 미각미술(Tasting-Art)을 소개하는 먹는 미술 시연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서 트랜스 아티스트는 먹는 미술을 통해 미식과 미술,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 기존 형식을 초월한 미술의 진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트랜스 아티스트가 발표하는 ‘트랜스아트’는 Art of Transcendence(초월미술)의 약자로 관념과 형식을 초월해 형상 너머의 본질을 표현하고 체험하는 예술을 일컫는다.

그 중 파트 2 미각미술은 맛을 통해 내면의 변화 과정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자 시연회이다.

미각미술 작품 1 ‘입에서 만개한 꽃밭(Tasting Blossom)’과 작품2 ‘영혼 치유제 (Korean Suicide Stopper)’는 웹사이트(tastingart.gallery)를 통해 신청한 뒤 강남구 삼성동 유익한공간의 팝업 갤러리서 시음할 수 있다. 작품 3 ‘더 초: 평양냉면 편’은 동일한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되 아트 디바이스 ‘더 초’를 수령해 본인이 원하는 평양냉면 식당에 자율적으로 방문한 뒤 ‘더 초’를 평양냉면에 풀어 시식하는 퍼포먼스다.

 

이번 테이스팅 아트 시연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미각미술 작품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약식동원 미식철학의 정수인 한국 전통 발효초를 베이스로 창작했다는 점과 같은 작품을 두 번 다시 경험할 수 없다는 ‘일기일회’성이다.

관람자에게 1회만 작품을 제공해 일생에 단 한번뿐인 미술을 먹는 특별한 미각체험을 통해 일상의 의식상태(에고)를 벗어나 마음 너머 순수 의식의 상태(본성)를 경험하게 하는 의식전환 퍼포먼스이기 때문이다.

 

전시 관계자는 “미슐랭 서울판 발간을 계기로 미슐랭 선정 기준으로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식문화 수준이 평가되는 대신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식문화 예술의 독창성과 혁신성을 조명한다면 한국문화의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를 들어 먹는 미술과 같은 독창적인 미각미술과 결합된 전통 맛의 조화는 혁신적으로 진화하는 한국미술의 문화 예술적 잠재력과 약식동원의 특별한 미식철학이 담긴 우수한 한국 고유의 전통발효 미식문화를 동시에 주목 받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7일부터 제작된 미각미술 작품이 소진될 때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레스토랑 & 문화공간 유익한공간에서 열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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