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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year-old Genius artist’s Solo exhibition grabs attention, The Success of Sewon Shin’s Solo exhibi

17 year-old Genius artist’s Solo exhibition grabs attention,

The Success of Sewon Shin’s Solo exhibition at Kyungin Art Gallery.

 

「Kukmin Ilbo」,  August 22, 1990.

‘17세 천재화가’ 개인전 눈길 경인미술관 ‘신세원군 초대전’ 성황

 

87년 渡美, 4년간 체험 화폭에

내면성추구. 동양화적요소도 가미

 

 

「국민일보」 1990. 08.22

 

 

미국 워싱턴의 조지타운예비학교에 재학중인 17세 청소년 신세원군의 초대전이 27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봉은중학교 1학년 때인 1987년 미국으로 가 88년 하이크래프트 스쿨을 나온 신군은 81년 한국일보주최 소년미술대회에서 금상을 탄 이래 도미 전까지 매년 각종 미술대회에서 수상, 주위로부터 줄곧 ‘천재성이 엿보인다’는 평가를 받아 왔던 화제의 소년 화가.

 

 

86년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에서 최고상을 받고 도미유학자격을 취득했던 신군은 4년간의 미국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50여점의 화폭에 담아 소년답지 않은 회화적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출품작은 정물 풍경 인물화가 많지만 재현적 요소보다 상징적 이미지에 충실한 작품이 대부분. 자신이 직접 붙였다는 제목 「貧과富」 「절규」 「물질만능주의」 「反轉」 「특수상대성도형」등에서도 내면성이 물씬 풍기게 해 관객의 눈을 붙든다.

 

 

화면의 구성요소는 비교적 간소한 편.

​대신 메시지의 전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역동성을 살린 구도를 즐겨 사용하거나 소재의 집약적인 배열로 강한 인상을 남기게 하는 수법을 구사하고 있기도.

​특히 풍경화에서 보이는 속도감있는 붓놀림, 「飛馬」 등에 나타난 공간성, 「指頭畵」「長生」등 동양적 회화요소가 담긴 터치 등은 소년의 심상풍경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끼게 해준다.

 

자신의 작품배경과 作意를 설명하는 소년화가의 시각도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비판적이다. 궁극적으로 정신과 물질의 관계, 삶과 죽음의 대비, 사회고발 등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국내 전시회를 통해 뜻밖의 반응과 격려가 쏟아지자 현재 신군은 크게 고무되어 있는 편. '충실한 미술수업과 지속적인 지도가 있어야 할 것’이란 주위의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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